[경기중앙신문]

▲수원남부소방서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지난 20일 오후 권선구 고색동의 수원델타원지식산업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형공사장 안전컨설팅 및 행정지도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행정지도는 최근에 발생한 광주 아파트 공사장 붕괴사고와 평택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를 상기하면서, 최근 급격한 한파와 폭설에 자칫 공사 현장에서의 부주의한 난방기구 사용 및 화원 접근 등의 여러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관서장이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곳곳을 확인하고 지도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감시자 의무 배치 ▲용접 작업 시 정전기 및 용접 불꽃 등 불티 비산방지 조치 철저 ▲의용소방대원 활용 대형공사장 화재안전지킴이 운영 안내문 배부 ▲소방시설 적정 설치 여부 확인 등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정훈영 서장은 “관계자분들께서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한 현장점검을 부탁드리며,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공사현장 안전 매뉴얼도 다시 한번 숙지하고 작업에 임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델타원지식산업센터 오는 6월 말 완공될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은 65% 정도이며,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공장시설,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이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