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수원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행궁동 곳곳 명소와 즐길거리 등을 소개하는 ‘행궁동 행복관광지도’를 제작했다.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 활동하는 행복마을지킴이들이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행궁동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지도를 만들었다.

화성어차·국궁체험·플라잉수원·수원화성 행카 등 즐길거리 이용 방법과 사진 명소, 주차장·화장실 위치 등 행궁동 관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행복관광지도는 9월 30일 행궁동의 주요 관광안내소와 동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벽화마을, 공방거리, 행리단길 등이 있는 행궁동은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방문한다”며 “방문객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행복마을지킴이들이 정성껏 지도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2020년 8월, 행궁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문을 연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간단한 집수리, 홀몸어르신 돌봄 등 취약계층 도움 활동 ▲위험요소 순찰, 생활불편사항 처리 ▲등하교하는 아동 보호 ▲생활공구 대여, 택배보관 서비스 ▲환경정비 ▲기타 지역밀착형 서비스 발굴 등 활동을 한다.

매달 운영위원회를 열어 개선이 필요한 문제를 발굴하고, 여러 주체와 협력해 해결책을 찾는다. 그동안 ▲공구대여소 활성화 방안 마련 ▲어두운 골목길 보행 안전 여건 개선 ▲코로나19 백신 접종 홀몸어르신 지원 ▲홀몸어르신 가전제품 화재 예방 등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행복마을지킴이 8명이 활동하고 있다. 홈페이지(https://hghappytown.modoo.at)에서 정기소식지와 미담 사례·세부 활동내용 등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