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경기도가 소비자분쟁 해결 지원과 상담을 담당할 전문상담사를 양성하는 ‘제3기 소비자전문상담자 과정’ 참가자를 9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10월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전체 36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소비자 상담을 위한 민법, 소비자 관련 법률과 분야별 소비자 피해구제 사례 등 소비자전문상담사 시험 대비를 위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방식은 코로나19 상황과 수강생의 편의를 위해 현장 교육과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법무법인 리더스 김희란 변호사, 법률사무소 와이 연취현 변호사, 한국소비자원 장승희, 김치헌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와 서울대학교 최지혜 교수, 경기도 분쟁조정 전문자문단, 한국소비자원 경기지원 등 소비자 분야와 피해구제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소비자 상담에 관심 있는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교육과정에 지원할 수 있으며, 총 50명을 모집한다. 지원 방법은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 홈페이지(www.gg.go.kr/gg.info_center) 공지사항 게시판에 첨부된 지원서 서식을 작성해 소비자정보센터 전자우편(ggconsumer@gg.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과정에 대한 문의 사항은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031-888-9850)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 소비자전문상담자 과정은 지난해 10월 1기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2기까지 총 65명이 수료했다. 수료자 중 20명은 소비자전문상담사 자격시험에 도전해 1차에 합격했고, 4명은 자격을 취득했다.

경기도는 과정 수료 및 전문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현장 상담 활동 기회를 더욱 확대하는 등 도내 소비자 상담 전문인력의 활동과 역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