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의원(새)

남경필의원(새)이 9일 "좋은 정치, 따뜻한 행정으로 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6.4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의원은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에서 지지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출마선언식을 열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다하겠다. 따뜻한 행정, 좋은 정치로 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경기도의 미래를 만들어주시면 제가 앞장서겠다”고도 했다.

남 의원은 이날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체계 구축 ▷수도권 광역철도(GTX) 조기착공과 추가건설 ▷방과후교실 확대 ▷지역별 특화개발 등 경기도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경기도의 상대는 서울도 충청도도 아니라 상하이, 베이징, 동경 같은 경제권에 있는 거대 도시들”이라며 “경기도를 중심으로 서울도 충청도도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