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수원남부소방서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오는 7월 2일까지 두 달간에 걸쳐 대형화재 예방 활동 강화 및 소방 안전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소방시설 차단 행위 기획단속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관내 20개소(창고 2, 복합건축물 5, 아파트 13)를 대상으로 대형화재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차단·폐쇄 등의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최근 발생한 남양주 주상복합 대형화재 사례 공유로 건물 관계자 안전의식 고취를 목표로, 단속 대상지에 사전 통지 후 현장불시 단속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확인 내용은 ▲소화펌프 밸브 차단 확인 ▲수신반 등 임의 조작 행위로 인한 자동 작동 불가 ▲동력감시제어반 및 비상전원 차단으로 인한 소방시설 작동 불능 상태 ▲피난·방화시설 폐쇄 및 불법 주·정차 행위 확인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정래 서장은 “최근 발생한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와 같은 관내 유사사례를 방지하고 소방 사법권의 적극적 행사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라며 “건물 관계자들은 소방 안전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