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화재현장.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23일 오전 10시경 화서동 음식점에서 음식물 조리 중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으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였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신고자 A 씨는 출근 중에 식당 내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 소리인 ‘화재 발생’ 소리가 들려서 확인해 보니 연기가 발견되어 119에 신속하게 신고하였으며, 출동한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하여 수관을 전개한 후 화재 진압 및 안전조치를 실시하여 도착 3분 만에 화재를 완진하였다.

화재로 인하여 식당 주방 일부 소실 및 그을음이 발생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원인으로는 식당 운영자 B 씨가 음식물 조리 중 후라이팬 안 튀김유 과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이용태 현장지휘3단장은 “이 같은 사례를 통해 화재 발생 시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라며 “시민분들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