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에 게시된 현수막.

수원시가 ‘2021년 상반기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 의심자 특별조사’를 6월 21일까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 의심자 등에 대한 조사를 시행해 부동산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하기 위해서다.

수원시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등 부동산 시장의 가격 급등·과열 현상에 편승해 탈법 투기적 부동산 거래 행위 성행하고 있고, 신규 분양 아파트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등, 중개업자가 아닌 무등록자의 중개 행위, 공인중개사의 불법 행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은 159건으로 거래가격 과장·축소 의심(100건), 허위 거래신고 의심(39건)이다. 증여·가족 간 대출 등 기타 의심은 20건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부동산 거래신고 불법행위자에게 과태료를 부과 ▲주변 시세와 차이나는 거래 신고, 편법 증여 등 세금 탈루가 의심되는 건은 국세청 통보 ▲무등록자의 중개 행위, 공인중개사의 불법 행위는 형사고발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가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 100% 감면 등이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자진신고 시 과태료 감면’ 사항에 관한 홍보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 관내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홍보 현수막 게시 완료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토지정보과 토지관리팀 및 각 구청 종합민원과 수원시(031-228-2384), 장안구(031-228-5557), 권선구(031-228-6479) 팔달구(031-228-7587), 영통구(031-228-855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