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9일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 계란 및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구구데이 페스티벌'을 열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및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구구데이 페스티벌은 닭을 '구구'로 부르던 것에 착안해 2003년 9월9일 농림부에서 처음 시행했다.

농협은 이날 행사에서 고객들에게 후라이드 치킨과 계란을 무료로 나눠주고, 도내 양로원에 삼계탕용 200마리를 기증했다.

경기 농협 조재록 본부장은“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계에 희망을 주고, 고품질 안전한 축산물 공급으로 소비자에게 행복을 주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