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응급환자를 옮기고 있다.

수원남부소방서 (서장 이정래)는 8월 중순 이후 교회, 마을잔치, 커피전문점 등 수도권 전방위 지역사회에서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직원들의 감염방지 강화 대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하여 소방력 확보와 동료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감염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특히 대민관련 현장활동을 하는 대원들의 감염방지를 더욱 철저하게 추진한다고 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사 출입자 코로나19 증상확인 철저 ▲현장활동 시 질병관리본부의 감염예방지침 준수 ▲구급대원의 확진자, 유사증상자 이송 시 D형 감염보호복 등 5종세트 착용 엄수 ▲구조대원 및 화재진압대원의 민원출동 시 KF94, N95 마스크 착용 활동 등이다.

이정래 서장은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벌어질 수도 있는 만큼 상황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직원 감염방지를 강화하여 소방력 손실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