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건물 외벽 및 시설물 전도된 강풍 피해 7건 안전조치를 완료 했다.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23일에서 24일 사이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곳곳에서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 7건의 피해가 잇따랐다고 밝혔다.

수원남부소방서는 119를 통해 접수된 가로수 전도(2건), 배수지원(2건), 외벽 피해(2건), 천막고정(1건)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23일 18:14분경 인계동 나혜석 거리에 위치한 가로수와 21:20분경 남창동 화성사업소 부근 나무가 전도 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20:16분경 고색동 49-14 지상주차장 침수(10톤)과 호매실동 439-1 주택지하가 침수(1톤)되어 배수지원 및 안전조치 등을 실시했다.

24일 02:31분 경 인계동 숙박시설 건물 외벽 외장재 일부가 떨어졌고, 05:53분 경 매산로1가 상가 건물 외벽 외장재(드라이비트)가 강풍에 의해 붕괴되었고, 05:17분 경에는 천막이 퍼진 상태로 강풍에 날아가 건물과 건물 사이에 끼어 있는 상황 이었지만 출동대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정래 서장은 “기상특보에 관심을 갖고 집중호우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날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소방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피해예방 및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