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소화기로 대형 화재 피해를 막은 현장.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최근 무더위 속 전기 및 담배꽁초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관계자들이 발 빠르게 소화기로 초기 진화하여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7시 24분경 팔달구 인계동 한 주상복합건물 1층 현관 입구 배전반에서, 지난 10일 오후 7시 53분경 수원역 UPS기계실 배터리에서 불이 나서 관계자가 소화기를 활용하여 발 빠르게 진화해 대형화재를 방지했다.

또, 지난 9일 오전 00:49분경 권선구 권선동 한 빌딩건물 야외 쓰레기 분리수거함 부근 화재와 오후 2시 27분경 팔달구 인계동 한 음식점 옥외 지주이용간판 아래 폐상자 및 종이류를 모아놓은 곳에 담뱃불 추정 화재가 발생해 관계자들이 신속히 소화기로 초기 진화했다.

엄치양 현장대응1단장은 “위의 사례에서 보듯이 화재가 확대되기 전 소화기에 의해 초기소화가 이뤄진 것으로 소화기의 소화성능과 초기진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례로 화재 안전을 위해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꼭 비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