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화재현장.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최근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는 담뱃불 등 부주의로 인한화재 주의를 당부한다 고 밝혔다.

지난 23일 새벽 02:05분경 화서동 한 아파트 화재는 미상인이 흡연후 화단에 버린 담배꽁초가 마른 나뭇잎에 발화돼 아파트 외벽 10㎡ 그을림 피해가 발생했고, 오후 15:29분경 권선가구거리 부근에서 운행중이던 1톤 화물트럭에 적재된 파지류에서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10분만에 진화했다

또, 지난 21일 01:38분경 권선동 한 아파트 야외 쓰레기 분리수거함과 지난 18일 17:54분경 인계동 한 빌딜 2층 여자화장실 및 지난 17일 01:21분경 세류동 연립주택 부설 지하창고에서 미상인의 흡연후 담배꽁초 투척에 의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봄철 담배불 부주의 화재 주의를 촉구했다

권도원 현장대응2단장은 “화재사고 건수 중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제일 많으며, 그 중 30%가 담배꽁초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조사 됐다.” 면서 “담배꽁초를 버릴 때는 불이 확실히 꺼졌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흡연자들의 안전의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