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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사료작물, 봄철 관리가 중요
겨울철 사료작물은 진압작업, 웃거름(추비), 배수로 정비, 적기 공급 필요
2020년 02월 13일 (목) 14:28:09 안호정 기자 kimson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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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신문]

   
▲봄철 답압사진.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겨울철 사료작물의 봄철생육이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앞당겨질 것을 대비하여 진압(땅 눌러주기)과 웃거름 적기 사용, 갑작스런 강설ㆍ강우 등에 대비한 배수로 정비를 당부했다.

지난 1월 평균기온이 전년대비 2.9℃높아 주요 겨울철 사료작물인 청보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등의 봄철 생육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여 봄철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에 따라 양질의 사료작물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월동 후에 진압(땅 눌러주기)을 통해 작물의 뿌리를 토양과 밀착시켜 토양수분 이용을 극대화하는 한편, 봄철 건조피해를 방지하고 뿌리의 발육을 촉진시켜야 최소 15% 이상 생산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더불어 웃거름 주는 시기는 월동 후 생육이 시작될 때이므로 지난 겨울의 기온이 평년대비 따뜻한 점을 감안할 때 웃거름 주는 시기는 이번달 20일에서 25일 정도가 적기이다.

또한, 웃거름을 주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웃거름 양을 생육재생기에 50%, 3월 중순경에 50%정도 나눠서 주면 약 20%정도 수확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웃거름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경우 헥타르(㏊)당 요소비료(20㎏/포) 11포, 청보리와 호밀은 6포 정도가 적당하다.

갑작스런 강우 또는 강설로 인한 습해 피해예방을 위해 습해에 약한 청보리, 호밀 등 맥류는 배수로를 촘촘히 해야 하며, 습해에 강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도 물에 잠기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지난 가을 사료작물을 파종하지 못했거나 청보리, 호밀 등의 생육이 불량하여 보파(추가 파종)를 해야 할 경우에는 2월 25일부터 3월 1일 사이에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조생품종인 ‘코윈어리’ 또는 ‘그린팜’ 종자를 헥타르(㏊)당 50㎏을 파종하면 5월 중하순 경에 수확이 가능하다.

김현기 기술보급과장은 “겨울철 사료작물의 안정적인 봄철 생육과 수확량 증대를 위해 진압작업과 적기 웃거름 주기, 배수로 정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수입산 풀사료 대체와 축산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국내육성 조사료 신품종 보급 및 연중 양질조사료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술보급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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