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업종 유치를 통해 지역특화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는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수원산업단지 3단지 1차 산업시설 용지 분양을 시작한다.

30일 수원시에 따르면, 입주 대상업종은 산업용지는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전자부품·영상·음향·통신장비 제조업,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 제조업 등 5개 업종이며,  아파트형공장은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출판업, 정보서비스업, 연구개발업, 전문디자인업 등 12개 업종이다.

수원산업3단지는 권선구 고색동 645번지 일원 81필지를 대상으로 분양되며, 분양면적은 산업용지 38만 3353㎡,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3만 2324㎡ 등 총 41만 5677㎡며 분양가격은 1㎡당 77만 2267원이다.

입주를 원하는 업체는 분양신청서와 부가 제출서류를 구비해 산업용지는 9월13일부터 14일까지, 아파트형공장은 10월11일부터 12일까지 수원시청으로 접수해야 한다. 단, 수원산업단지 1.2단지에 신청해 선정된 업체는 신청할 수 없다.

첨단산업 유치로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수원수원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전체 120만㎡ 면적에 총사업비 5천80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3년 조성 완료될 예정이다. 1.2단지 조성사업은 이미 완료됐으며 이번에 3단지 조성으로 마무리 된다.

시 관계자는 “수원산업단지는 인근 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기술 집약형 첨단 산업 단지로서 상당한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단지 내에 공원, 체육시설, 상가, 물류시설, 주차장 등을 완비하고 있다”면서 “최근 다국적 기업 유치와 대규모 투자 유치가 진행되고 있어 상승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단지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ne.kr) 분양공고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