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경기 수원지역 8개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각 도서관별로 작가초청강연회, 시낭송회, 인형극, 음악회, 영어연극, 인문학강좌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선경도서관은 다음 달 6일 오전 10시 이윤정 작가를 초청해 일반 시민을 상대로 강연을 열고 같은 달 14일 오후 3시30분에는 '행복+행복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영통도서관은 다음 달 4일 오후 5시 시낭송회를 열고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어린이 교육을 위해 같은 달 10일 오전 10시 부모교육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은 다음 달 15일 오후 3시 인형극 공연을, 중앙도서관은 다음 달 중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재미솔솔 엄마랑 책만들기를, 지혜샘도서관은 다음 달 8일 오전 10시 '내 아이를 위한 독서심리치료'를, 바른샘도서관은 다음 달 중 매주 목요일 오전10시30분 동화속 영어나라를, 슬기샘도서관은 다음 달 10일 오후 7시30분 '슬기샘 친구들의 달과별 독서캠프'를 각각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선경도서관은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어려운 집짓기를 주제로 시민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시민아카데미의 어려운 집짓기는 풍수지리, 설계비, 시공비, 그리고 허가와 준공 등을 내용으로 평소 관심은 있지만 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시민에게 유용하고 의미 있는 강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의는 함성호 건축가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 달 1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선경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 홈페이지로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