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선구(더불어민주당, 부천2) 의원은 19일 경기도 축산산림국 공원녹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이누리 놀이터 사업의 홍보대책 및 제도화 방안 마련을 주장했다.

경기도 공원녹지과에서 추진하는 아이누리 놀이터 사업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76억 원의 예산으로 88개소에서 추진 중이며, 2019년의 경우 72억 원의 사업비로 22개 시군, 36개소가 진행 중이다.

이선구 의원은 “현재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 및 권역별 자문단을 운영중이지만, 설치계획 및 협의회에 대한 제도적 근거 없이 사업이 추진된다면 주먹구구식 놀이터 조성사업이 추진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선구 의원은 “연구·조사를 통한 설치계획 수립이 없다면, 지역별 편중이 발생하고 사업효과도 저감될 것”이라고 밝히며,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아이누리 놀이터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대책과 조례제정 등 제도화를 통해 사업의 지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종석 축산산림국장은 “제안하신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