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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위드 더 쉐프(camping with the chef) - 쉬즈케밥
2012년 10월 03일 (수) 20:13:44 심정아 기자 kkimso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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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 있어서 필수적인 텐트, 캠핑용품 등을 제외하면 먹거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터를 잡고 텐트를 올리고 용품을 곳곳에 놓아두면 어느새 '식사시간'이 찾아온다. 새로 생긴 아지트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캠핑이 가진 묘미다.

캠핑장에서 먹는 음식은 매번 삼겹살, 라면, 김치 등을 이용한 부대찌개 등 조리하기 쉬운 음식뿐이다. 준비하기 쉬운 만큼 독창성이 떨어진다. 큰 마음먹고 떠난 캠핑인 만큼 뭔가 특별한 요리를 준비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이번에 추천할 캠핑요리는 터키음식인 '쉬스케밥'이다. 만들기 간편할 뿐만 아니라 맛도 좋다.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주변 캠퍼들에게 받는 부러움의 시선은 덤이다. 터키식 꼬치구이인 쉬스케밥은 고기, 채소, 버섯 등 각자 원하는 재료를 꼬챙이에 끼워 구우면 완성이다. 특히 어린아이들도 음식 재료를 꼬챙이에 끼우며 요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화목하게 온 가족이 식사를 준비하는 일이 가능하다.

쉬스케밥을 만드는 과정은 간단하다. 쉬스케밥에 사용될 채소와 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꼬챙이에 끼운다. 육류는 돼지고기와 소고기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닭고기, 양고기 등도 잘 어울린다. 채소의 종류도 돼지호박(쥬키니, Zucchine), 양파, 파프리카, 버섯 등 좋아하는 것을 끼운다.
 

음식재료가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석쇠에 식용유, 참기름 혹은 올리브오일을 키친타올에 적셔 골고루 발라준다. 키친타올이 없다면 깨끗한 수건이나 휴지를 사용 해도 좋다. 준비가 완료되면 석쇠를 불 위에 올린 후 음식재료가 끼워진 꼬챙이를 그 위에 올린다. 파프리카나 양파 등 채소가 익으면 꼬챙이를 반대편으로 돌려준다.

불의 세기는 너무 강하지 않아도 된다. 고기와 채소의 겉면이 익었을 즈음에 꼬챙이에서 재료를 빼 석쇠에 올린다. 아직 덜 익은 고기는 불에 가깝게, 채소는 불과 거리를 두어야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쉬스케밥을 굽는 동안에 석쇠의 남는 공간을 이용해 새우와 같은 해산물이나 채소를 구워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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