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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자살 촉발 수원시 재교육제 대책마련 하라"
2012년 09월 25일 (화) 23:48:13 오종석 기자 kimson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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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가 25일 수원시의 공무원 재교육 프로그램 대상에 선정된 뇌병변장애인 2급 직원이 자살한 사건과 관련(뉴시스 9월16일자 보도)해 진상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은 25일 수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 숨진 공무원은 수원시의 비인간적인 공무원 평가 프로그램의 희생양"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유흥주 경기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대표는 "자살한 공무원은 20년간 수원시를 위해 자부심을 갖고 일하다 뇌졸중으로 쓰러져 장애를 갖게 된 것"이라며 "장애인을 제도적으로 '가치없다' 평가하고 도태되게 만든 수원에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뒤 수원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면서 시 관계자들과 대치하다 다음달 2일 시장과 면담을 확정짓고 오후6시께 해산했다.

한편 '소통2012'는 수원시가 도입한 공무원 업무평가 프로그램으로 업무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조직에 해를 끼치는 공무원들을 선정해 일정기간 교육한 뒤 다시 재배치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는 지난 5월 소통대상자 38명을 선정해 2달간 교육을 진행했으며, 시는 교육 이후 재평가를 통해 이 중 10명을 지난 8월31일 직위해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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