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10월 3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안산에서 열리는 경기안산항공전이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항공전 측은 비행중인 조종사와의 무선통신,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사전 예매자 대상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간접적으로 비행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실제 비행중인 조종사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조종사와 무선통신 이벤트’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활주로에서 약 5분간 하늘을 날고 있는 조종사와 통신을 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 매일 12시 경에 하루 4명 총 20명이 현장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비행기를 바라보며 느낌을 표현하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도 행사기간 중 열린다. 참가 학생에게는 도화지가 제공되며 그 외에 그림도구는 개별 준비해야 한다. 입선한 10명의 학생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하늘과 비행기를 사랑하는 초등학생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입장권을 구입한 후 오는 27일(목)까지 경기안산항공전 홈페이지(www.skyexpo.or.kr)에 신청하면 된다.

비행기 끌기 이벤트도 준비됐다. 비행기 끌기 이벤트는 10월 3, 4, 5일 12시 30분에 열리며 개막일인 3일에는 현장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4, 5일은 홈페이지에 사전 신청을 한 유치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매자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 18일(화)부터 오는 30일(일)까지 항공전 입장권을 사전예매한 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쁘띠프랑스, 웅진플레이도시, 파주 스킨애니버서리, 양평 레일바이크, 한국민속촌의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비행기를 이용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프러포즈 이벤트, 실제 비행을 할 수 있는 헬기 탑승체험, 소방안전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119안전체험 캠프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안산항공전은 단순한 항공쇼가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행사가 함께하는 종합항공축제”라며 “20만 명 이상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항공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기안산항공전은 개천절인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리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 체험, 블랙이글과 각종 경항공기 에어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항공전 홈페이지(www.skyexpo.or.kr)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최대 37% 할인가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