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안전코디 (박귀애 소방사, 백경민 소방사)

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는지난 1일 수원역사에서진행한 이색 캠페인 ‘세이프(SAFE)캐슬’이 시민들의 눈길을끌어 화제가 됐다고 밝혔다.

세이프(SAFE) 캐슬이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스카이(SKY)캐슬”에서 다룬입시교육열풍을 패러디해 안전교육이라는 콘셉트를 반영한 캠페인이다.

수원소방서는 『화재예방,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단독주택에 기초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을홍보하기 위해 이색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이벤트는 수원역사에 설치된 ‘SAFE 캐슬’ 부스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재난안전시험을 치르게 하는 방식이다.

진행 절차는부스에 대기하고 있는 안전코디(소방관 2명)가 시민들에게 재난안전 시험지를 주고 정해진 시간에 문제(총 3문제)를 풀게한 뒤 채점을 통해 안전선물 증정및 안전 상담을 하는 순이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김연준(36,남) 씨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즐겁게 참여 할 수 있었다”그리고 “기초소방시설 설치 의무에 대한 내용도 확실히 알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이색적인 캠페인을 지속해서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