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래헌)는 지난 18일 영통119안전센터 등 약 60여명과 함께 ‘동수원장로교회(망포동 소재)’에서 ‘2018년 10월 마을단위 지역특성화 및 민간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영통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민간다중이용시설 중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화재대비 대피훈련을 실시하여 민방위 정신을 함양하고, 종교시설 화재 안전관리 대응 매뉴얼을 총괄 점검했다.  
 주요 훈련은 화재 발생에 따른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과 인명대피, 119소방대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 등으로 진행됐으며, 소화기 사용법과 같은 소방안전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영통구 여성지원민방위대(대장 전말연)는 훈련을 지원하며 화재발생시 행동요령을 종교시설 이용자들에게 홍보했다.

이날 심영재 사무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평소에 화재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영통구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작은 사고도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위기상황 매뉴얼을 작성하고 정기적인 훈련실시를 통해 대피방법을 체득하여 선진적 재난관리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