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22일 오후, 교육감실에서 2012 교원장기해외유학 선발자 10명과 환담을 나누었다.

1시간여 동안 이루어진 면담에서 김 교육감은 유학 선발자들에게 미래 대한민국교육의 방향과 경기도 창의지성교육에 대해 의견을 밝히면서 “경기도 교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연수에 임해주기 바란다”며, “뜻하는 공부 충분히 하여 우리 경기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힘을 보태줄 것이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유학선발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수행할 <개인 창의지성 프로젝트>를 교육감에게 소개하고,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평소 목말랐던 부분을 열심히 공부하고 오겠다”며, “유학을 마친 후 배운 내용과 능력을 도내 곳곳에서 보람있게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의 교원장기해외유학은 매년 교원 10명을 선발하여, 해외 유명대학에 2년간 석사과정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제도로, 지난 2001～2010년 10년 동안 모두 83명의 유학생을 배출하였다. 이들은 유학 시 배운 지식으로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한 학교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