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익근무요원 340여명을 대상으로 소양 및 복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소양교육은 명사초청 특강으로 방송인 겸 프로레슬러인 김남훈씨가 ‘청춘이라면 링 위에서 뜨겁게 싸워라!’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동적인 강연을 펼쳤다.

김남훈씨는 SPEC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요즘 청년들은 SPEC에 너무 집착하고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하지만 정작 자신의 인생 목표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깊게 생각해 볼 기회가 없다”며 “자기 자신에게 항상 질문하며 그에 대한 해답을 끊임없이 찾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특강에 이어 시는 공익근무요원들의 복무관리규정중의 연가`병가사용, 출`퇴근 준수, 복장상태 및 복무태도 등 복무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전달했다.

노평래 시 민방위팀장은 “이번 소양 및 복무교육을 통해 공익근무요원들이 남은 복무기간을 보다 내실 있게 보내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명사초청 특강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