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관내 100㎡이상 대형 회 전문음식점 24개소에 대해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서는 장마철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회 등 조리하지 않고 먹는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등 발생 예방을 위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오는 23일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활어 보관용 수족관 적정 관리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여부 등 하절기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한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 행정사항도 병행 점검하며 식중독 예방 차원의 지도․홍보 및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의 상시 활동 유지를 위한 비상연락체계도 확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내 식품자동판매기 127대에 대해서도 무신고 설치 운영여부, 자판기 내부 위생상태 확인 등 일제 점검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일제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계도를 실시하고 위반 내역에 따라 후속 행정처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감에 따라 식중독 발생 위험도 높아져 사전 예방 차원의 일제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업주 스스로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인식, 철저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