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 후보가 “동백IC 만들고 광역버스노선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경기중앙신문]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가 3개 구별 지역 맞춤형 공약 그 첫 번째로 기흥구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정 후보는 기흥구 각 동별로 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지역이 많은 점을 고려해 교통개선 대책 마련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흥이 영동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음에도 신갈·용인IC 등 먼 거리를 우회하는 동백지구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동백동에 고속도로 진·출입 스마트IC 신설 추진을 약속했다. 마성IC도 조기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흥·상갈·마북·동백·보정동 지역에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해 신갈초, 구성초·중·고 등 관내 통학로를 개선할 계획이다.

정 후보는 이와 함께 동백·보정동에 종합복지센터 건립과 흥덕 청소년문화센터 조기 완공, 상하동에 체육공원도 조성한다고 약속했다.

지역별 도로여건이 불편한 곳에 대한 개선대책도 내놨다. 기흥동 공세 대주피오레아파트~지곡동간 도로 개설을 비롯해 ▲영덕동~상하동간 신갈우회도로 개설 ▲수원신갈IC~상갈동(23번국지도) 직접 연결도로 건설 ▲상갈동 통미마을 도로개설 ▲언남동~마북동간 도로개설 ▲상하동 써니밸리~동백지구와 진흥더루벤스 일원 도로개설 ▲마북동 구성초 일원 도로개설 ▲보정동 이현마을 삼막곡 저수지 일원 도로개설 등도 약속했다.

이밖에도 인구수가 많아 민원수요 감당이 어려운 기흥구의 분구를 적극 추진하고, 상하동 아주레미콘 이전, 기흥호수공원의 명품둘레길 및 수변 체육공원 조성도 약속했다.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는 “기흥지역은 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아 지속적으로 교통망을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최근 발표한 보정·마북·신갈 경제신도시 조성으로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