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주거취약계층 전수조사를 위해 독거노인 두 가구를 방문했다.

매탄3동은 이달 6월부터 각 통의 통장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참여하여 지하와 옥탑방 등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방문조사한 한 어르신은 반지하 단칸방에서 홀로 지내고 있으며, 몇 해 전에 받은 큰 수술로 거동이 불편해져 지인들과의 왕래가 거의 없어진 상황이었다.

매탄3동은 주거취약계층 전수조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매탄3동에서 운영 중인 복지사업인 ‘사랑보듬이 지원단’, ‘사랑을 나누는 이웃’ 등을 연계, 지원하기로 했다.

이호승 매탄3동장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에게 귀 기울일 때 진정한 복지행정을 실현할 수 있다”며 “매탄3동은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