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 진보교육감들, “광주정신 이어받아 평화통일 시대 열겠다” 선언

▶ 민주·시민 교육, 청소년 사회참여 지원, 통일교육 확대 등 내용 담겨

▲ 서울, 경기, 광주 교육감들이 함께 선언을 하고 있다.

민주진보 현직교육감들이 17일 오후, 광주광역시 교육청에 모여 '5월에서 평화로!'광주선언을 발표했다.

광주선언에 참여한 현직교육감은 김승환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박종훈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이석문 제주교육감 예비후보, 이재정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장휘국 광주교육감 예비후보, 최교진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등 총 7명이다.

이에 더해, 김석준 부산교육감 예비후보가 18일, 광주선언에 동참하기로 뜻을 밝히면서 선언에 동참한 현직교육감은 8명이 됐다.

교육감들은 선언문을 통해 “광주정신을 이어받아 평화통일 시대를 열겠다”며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사회참여 지원, 무상교육·교육자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가오는 평화통일 시대를 맞아, 아이들이 통일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체험과 토론, 실천 위주의 통일교육을 확대하고,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