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제19대 국회의원 선거(4.11총선)에 대한 KBS·MBC·SBS 방송3사의 공동출구조사 결과, 수원지역 4곳의 선거구에서는 민주통합당 3곳 우세, 1곳 경합으로 나왔다.

출구조사 결과 수원시갑(장안구)은 이찬열(민주통합당) 54.4%, 김용남(새누리당) 42.3%이며, 수원시을(권선구)은 신장용(민주통합당) 41.1%, 배은희(새누리당) 32.8%, 정미경(무소속) 23.8%로 나왔다.

또한 격전지를 꼽히는 수원시병(팔달구+서둔동, 탑동)은 남경필(새누리당) 49.1%, 김영진(민주통합당) 46.9%로 오차 범위내 접전이 예상된다.

수원시정(영통구)은 김진표(민주통합당) 59.1%, 임종훈(새누리당) 40.9%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수원병 선거구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5선을 노리는 새누리당 남 후보가 민주통합당 김 후보에 불과 2.2% 차로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선자 윤곽은 밤 11시는 넘어야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방송3사가 공동 진행한 출구조사는 전국 246개 전 지역구에서 총 80만 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뢰도 95%에 오차범위 ±2.2~5.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