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세종시에서 공동주택지, 상업업무용지, 단독주택지 등 토지 총 1085필지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민간건설사로부터 환수한 정부청사 인근지역내 공동주택지와 1-1생활권내 위치한 토지를 선별해 공동주택용지 15필지(57만4000㎡)를 4월초에 1차 공급하고, 부동산 시장여건 등을 감안해 9필지(41만9000㎡)를 9월중에 2차 공급할 계획이다.

또 세종시내 핵심상권 지역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주변지역 등 상업·근생용지 55필지(7만1000㎡)를 1차로 6월중 공급하고, 이주민을 대상으로 1-1, 3-1생활권 상업·근생용지 116필지(12만8000㎡)를 제한경쟁입찰방식으로 9월에 2차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타운하우스 및 연립주택 건축이 가능한 블록형 단독주택지 18필지(31만8000㎡)를 5월중 1차 공급한다.

개인이 다양하게 주택을 지을 수 있는 일반 단독주택지 839필지(28만7000㎡)도 세종시내 편입토지를 협의양도한 이주민에게 8월중 우선분양한 후 잔여필지를 일반인에게 연말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의 기타시설용지로 주차장용지 9필지(1만3000㎡), 주유소용지 8필지(1만7000㎡), 종교용지 7필지(1만4000㎡), 유치원 3필지(4000㎡), 보육시설 6필지(6000㎡)를 6월에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