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이진석 부교육감 등 주요 간부와 학교장들이 ‘부패제로’ 경기교육을 다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9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클린 무한도전, 부패제로󰡕 확산 선포식을 가졌다.

김교육감은 이 날 주요 간부 및 학교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경기교육가족의 무한한 청렴 실천 노력과 ‘부패제로’ 경기교육 실현을 다짐하면서, 혁신교육의 신뢰를 해치는 부정․부패의 강력한 척결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김 교육감은 특별강연에서 “공직사회의 부패를 없애는 것은 국가 경제발전과 선진화의 초석이며, 공직사회 고위층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혁신경기교육의 ‘부패제로’ 실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진석 부교육감은 선포에 앞서, 자리에 참석한 모든 공직자를 대표하여 공직자의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을 낭독하고, 서명한 반부패 청렴서약서를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깨끗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공직자들의 결연한 청렴의지를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국대학교 김상홍 석좌교수는 청렴교육 특별강사로 나서, 다산의 목민심서를 중심으로 역사에서 배우는 공직윤리를 피력했다.

 이번 선포식에는 경기도교육청 전 직원, 지역교육청 교육장 및 간부, 직속기관장 및 간부,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장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10일 오전 10시에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대회의실에서 북부청사 관할 주요 공직자 350여명과 함께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