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진보당 윤경선 수원을 지역위원장이 3월 31일 권선동 이마트 앞에서 열린 합동 유세에 참가해 신장용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신장용 민주통합당 후보와 윤경선 통합진보당 수원을 지역위원장이 수원을 야권단일부호공동선거대책위원회(이하 수원을 야권단일후보선대위)를 구성, 4.11 총선 승리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수원을 야권단일후보선대위는 1일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으로 구성된 수원을 야권선대위를 구성키로 합의하고, "1%의 특권 층만을 위한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대위원장은 윤경선 통합진보당 수원을 지역위원장과 김장일 한국노총 수원지부 의장이 공동으로 맡기로 하고 실무협력체계를 구축, 향후 공동정책을 공약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수원을 야권단일후보선대위는 경제민주화와 보편적복지 실현 등을 위한 공동 정책을 선정, 양당의 연대가 후보 단일화에 그치지 않도록 정책 공조를 통한 연대의 정신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로 했다.

신장용 후보와 윤경선 선대위원장은 야권연대의 일환으로 이날 광교산 입구에서 "4월11일 신장용 야권단일후보를 선택해 수원의 변화를 이루자"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윤경선 선대위원장은 지난 3월31일 오후에는 수원 권선동 이마트 앞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합동 집중유세에 참석해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 심판에 야권단일후보인 신장용 후보가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지원유세를 했다.

윤 선대위원장은 "야권연대는 이명박 정부를 심판해 민생을 살리고, 99%의 서민과 중산층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시발점"이라며 "수원의 변화, 경기도의 변화,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해 신장용 야권단일후보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정력을 쏟아 붙겠다"고 다짐했다.

신 후보도 "수원지역 모든 민주진보진영이 하나되어 야권단일화의 성공적인 결실을 맺기 위한 힘과 마음을 모으고 있다"면서 "99%의 국민의 편에서 경제민주화와 보편적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