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몽실학교에서는 5일부터 15일까지 ‘2018 학생 주도 프로젝트 과정’참가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학생들이 삶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직접 만들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마을(탐구, 체험, 융합) 프로젝트와 챌린지 프로젝트, 더혜윰 프로젝트, 둥지(초등 전문) 프로젝트, 몽실 공동체 프로젝트 분야로 나누어 모집을 한다.

마을 프로젝트는 마을에서 마을을 알고 바꾸고 만들어 나가는 공동체 지향 학생 주도 프로젝트 활동이다. 챌린지 프로젝트는 사회적 문제를 창업 과정을 통해 해결해 나가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이윤을 창출하는 창업 프로젝트다. 초5~고3 연령대 청소년 300명을 모집하고 30여개 프로젝트가 기획되어 연중 80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더혜윰 프로젝트는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교과 교육과정 및 주제 탐구 프로젝트다. 더혜윰* 프로젝트에는 학생주도 주제탐구 프로젝트 5개 내외, 학생주도 교과 교육과정으로 윤리, 국어, 수학, 영어, 과학, 화학, 음악, 미술, 역사 9개 과목이 운영될 예정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상․ 하반기 각각 34시간씩 운영할 계획이다.

* 혜윰은 생각의 순 우리말로 앎과 삶을 연계해 더 깊이 사고하고 탐구하는 것을 추구한다.

둥지 프로젝트는 2018년에 새롭게 생긴 과정이다. 초1~6학년 대상으로 실시하며 독서, 역사, 생태, 인권, 전래놀이 등 5개 팀에 70명을 모집하며 연간 60시간 운영한다.

몽실 공동체 프로젝트는 몽실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공동체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 청소년 자치회, 정책 마켓, 어린이날 행사, 톡톡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몽실학교의 학생 주도 프로젝트 과정은 청소년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의정부교육지원청, 의정부시청, 교육관련 단체 등 다양한 교육 자원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협력 활동을 특징으로 한다.

학생 주도 프로젝트 과정 참여 신청은 몽실(夢實)학교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으며, 참가자 첫 모임은 17일 2시에 몽실학교 2층 큰 꿈관에서 실시한다.

경기도교육청 안창호 운영지원과장은 “몽실학교의 학생 주도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성과 자유로운 상상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