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 수요 물자의 예정가격 적정성 심사로 지방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영
  ◦ 지난해 물품, 용역, 공사 계약 1333건, 4,393억 원 심사로 총93억 원 절감
  ◦ 도교육청, 2012년 전국 최초 계약심사 도입 후 6년 총 529억 원 예산 절감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1일 지난해‘계약심사’로 총 9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심사’는 원가 계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요 물자에 대한 예정 가격의 적정성을 심사함으로써, 지방교육재정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제도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계약심사를 통해 물품, 용역, 공사 계약 1,333건, 4,393억 원을 심사하여 총 9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계약심사 평균 소요일을 법정처리기한인 10일의 절반 수준 이하로 단축하기도 했다.

또한, 거래실례 가격 및 최신 개정법령 미적용, 설계도서 오류·누락, 인건비 적용 시 법령 위배 사항 등을 바로 잡아, 계약 사항이 올바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2년부터 전국 교육기관 중 최초로 계약심사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시행 이후 6년간 총 529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교육청 장영수 재무담당관은 “앞으로도 계약심사를 통해  계약업무 처리의 적정성을 도모하여 예산집행의 효율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