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남경필 국회의원(수원병)은 22일 수원시 팔달구선관위에 19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등록을 마치고 “이번 선거를 정책으로 대결하는 미래 선택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남 의원은 “선거는 미래에 어느 후보가 더 일을 잘 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선택의 문제”라며 “국민을 짜증나게 하는 근거 없는 비방, 흑색선전 등 구태를 벗고 현실성 있는 정책으로 유권자의 심판을 받자”고 제안했다.

남 의원은 ▲수원역 KTX 출발역 전환과 수원~서울 직행통근열차 편성 ▲팔달문 상권 멀티영화관 면세점 쇼핑아울렛 유치 ▲서울농생대 부지 생태관광공원 조성 등을 이번 선거 3대 중점 공약으로 제시했다.

남 의원은 이밖에 ▲국회의원 정수와 세비 10% 감축 ▲국민 세금으로 지급하는 국회의원 연금(지원금) 폐지 ▲기초단제장, 기초의원 정당 공천 폐지 등 새누리당 쇄신모임의 정치 쇄신 약속도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