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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수원군공항 화성시이전반대특별위원회, 수원 군공항 브리핑 반박 기자회견 가져
2017년 10월 12일 (목) 18:02:41 안호정기자 kimson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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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신문]

   
 

수원시 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특별 위원회가 11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청 출입기자들과 브리핑을 가졌다.

김혜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0일 수원시 군공항 이전 기자회견을 보고 어이가 없어 실소를 금치 못했다“며 토로했다.

[이하 브리핑 자료]

안녕하십니까?

수원군공항 이전반대 특별위원장 김혜진 입니다.

본인은 어제 수원시에서 이루어진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사업 관련

언론 브리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기자회견을 자청하였습니다.

 

어제의 기자회견을 보고 저는 어이가 없어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내용이 막장 드라마더군요.

실현가능성도 없는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을 본인들의 소설을 이야기 하시는 것을 보고 광역시를 꿈꾸는 수원시의 야망 잘 보았습니다.

이래서 몇 년 전에 수원 화성 오산 통합을 하고자 그렇게 애를 쓰셨나봅니다.

 

우리 화성시가 수원이 주무를 수 있는 예전의 인구 몇 안 되는 경기도 주변의 농촌도시로 보이시나요? 아니면 본인들이 생각하기에 거대한 수원보다 한적하고 인구가 적어보여서 힘의 원리로 압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현재 인구성장률, 재정자립도, 가용예산 등 수원보다 월등히 앞서가는 전국 제일의 경쟁력 1위 도시가 화성시입니다.

 

본인들의 최대 민원거리이자 마지막 남은 땅인 그 넓은 비행장 부지를 어떻게든 개발해서 수원을 비행장이 있는 군사도시가 아닌 실리콘밸리의 최첨단 도시로 변모시키고 싶으시겠지요.

남의 동네는 주민들끼리 싸우던 말던 한 도시 내에서 지역감정이 생기든 말든 상관없이 내 이익만 충족하면 된다는 당신네들의 그 이기심에 분노를 느끼고, 치가 떨립니다.

 

여태까지 수원은 자랑스럽게 수원전투비행장이라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수원화성 군 공항이라니요?

60여년 동안 수원전투비행장이었다가 예비후보지를 만들어야 하니 이제야 수원화성 군공항인가요?

 

얼마 전 기사를 보니 수원의 모 사무국장이 화성 내에 군 공항 유치위원회를 본인이 결성하고 운영하고 있다더군요.

현재 화성 곳곳에서 수원군공항 이전에 대한 찬성 추진위원회가 만들어지고 있단 기사가 간간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 추진위원회가 수원사람들이 관여되지 않았다고 누가 자신 있게 이야기 하실 수 있으십니까? 제 생각엔 백퍼센트 관계있다고 보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제 수원에서 이야기한 쓰레기 같은 막장드라마 언론브리핑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첫 번째. 수원군공항이전이 문재인정부 100대과제로 선정됐다고 했습니다.

어디에 선정이 되었나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과제는 문재인정부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과제입니다. 대구공항 광주공항은 문재인정부 지방공약사항에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지만 수원군공항 이전에 대한 내용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어디에 명시되어 있는지 수원시는 제시하십시오.

언급되지도 않은 수원전투비행장을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있는 것처럼 슬쩍 끼워놓고 호도하는 양심 팔이 하지 마십시오.

 

두 번째. 소음 피해가 없다고 했습니다.

소음영향도 분석결과 매향리, 궁평항, 서신, 마도 일원은 75웨클 이상의 소음영향권에 해당되지 않는다 했는데 이쪽은 전부다 평지에 인공소음도 없는 그야말로 평온한 지역입니다.

그런 지역에 현재 수원전투비행단에서 운용하지도 않는 F15나 F16K 기종 같은 대형전투기들이 들어오고, 하루에 현재 수원에서 훈련하는 130회 보다 더 많은 횟수의 전투기들이 들고나며 야간훈련까지 할 텐데 소음이 없을 것이라고 얘기하면 화옹지구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수긍 할 것이라 생각하시나 봅니다.

 

75웨클이 아니라 체감 85웨클 이상은 될 것이구요.

인공소음도 없고 막아줄 산도 없는 지역에서 전투기의 소음은 아마 상상이상일 것입니다.

그리고 항로를 보더라도 바다로 뜨니 문제될 것 없다 했는데 바다로 떠서 바다쪽으로만 훈련하고 육지는 안들어 오나요?

이착륙 주변지역으로는 낮게 비행하기에 주변지역인 우정, 장안, 팔탄, 서신, 마도, 송산, 남양, 비봉까지 저공비행에 해당하는 곳에서는 소음이 상당히 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서산 해미비행장 같은 경우 20년전 바다 쪽으로만 이륙할거라 했던 국방부의 약속이 현재 80%정도가 내륙으로 이륙하고 있다는 해미 주민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왔습니다.

국방부의 약속을 어떻게 믿습니까!!

바다 쪽으로 뜬다해 놓고 육지 쪽으로 떠도 그때 가서 발뺌하면 그만일텐데 저희는 그 말 안 믿습니다.

만약 육지로 이륙하면 현대기아차 연구소 바로 머리위로 전투기는 이륙하게 됩니다. 팔탄 지나서 봉담 머리위로 날라가겠지요.

 

그리고 90웨클 이상지역은 군공항 부지와 함께 매입하고 80-90웨클 지역내에는 주택에 대해서만 보상하겠다 했는데 그 지역은 주택만 매입하고 땅은 매입 안하십니까?

거기에 땅가지신 분들은 나중에 팔지도 못하고 어쩌라는 겁니까.

주택만 매입하려는거 보니 돈이 별로 없으신가 봅니다.

하긴 현재 군공항부지 개발하고 이익금 5111억 화성시에 주겠다 했을 때도 군공항이 이전될 때 당연히 수반되는 금액 3천여억 원이 포함되어 생색내는거 보고 돈이 별로 없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새로운 비행장이 들어온다는 화옹지구 주변을 개발시킨다 했습니다.

브리핑 내용만 보면 화성 서부지역으로 비행장이 이전되면 새로운 신도시는 물론 산업단지 및 R&D단지, 호수공원, 대학교, 대학병원, 화성드림파크 주변 관광벨트 구축, 전곡 백미 궁평 매향리를 연결하는 대규모 관광단지, 복합곡물단지, 원예단지, 농업테마공원, 푸드&바이오단지, 간선도로, 고속도로, 전철 등 화성 동서간 균형 발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했습니다.

 

화성의 개발계획을 왜 수원이 계획하고 계기를 마련하십니까.

화성이 수원의 영향권 안에 있고 수원의 행정구쯤으로 대단히 착각하시나 본대요. 화성 서부지역 싹 바꿔 주시는 것 좋습니다. 모두가 바라는 바이니 바꿔준다 칩시다. 그럼 그 재원은 어디서 마련하실건가요.

대학교 대학병원 유치요? 어느 대학에서 비행장 옆으로 학교 이전하고 수원에도 도심 중심에 두 개밖에 없는 대학병원을 무슨 수로 유치시킬 겁니까.

어느 대학이나 대학병원이 비행장 주변에 온다고 약속이라도 하신데 있음 발표하세요. 20년후에 우리나라의 대학 비중이 어떻게 될 줄 알고 막던지십니까.

 

신도시. 도로. 산업단지. 농촌개발단지 등등 브리핑에서 나열한 개발들 말만 들어도 수조원은 들어갈것 같은데 수원에서 돈 들여서 개발해 줄 겁니까?

비행장 이전하는 것도 수원시 재정이 아닌 종전부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하면서 수원시민들 세금낸 거 한푼 두푼 모아서 화성에 신도시와 도로 만들어 주시려고 하시나 본데, 수원시민들께 먼저 물어보세요. 시민들 세금으로 화성에 신도시 산업단지 등을 만들어줘도 되겠냐고요.

미안하지만 화성은 수원이 그렇게 만들어주지 않아도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하나하나 변모해가고 있습니다.

예산도 충분히 할 수 있을 만큼 가능합니다.

상황도 안 좋은 수원시 재정으로 무리하지 마세요.

 

군 공항이 이전되어도 서해안 관광벨트 개발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어떻게 지장이 없겠습니까?

전투기가 내 머리위로 하루에 백번이상이 날아다니는 지역에 사람들이 오겠습니까? 관광지라 함은 쉬기 위해 오는 곳이지 전투기 구경하러 오는 곳 아닙니다.

군 공항 이전과 함께 서해안 관광벨트 및 갯벌은 다 없어지는 겁니다.

거기다 저어새 노랑누리백로 같은 전 세계적으로 이천여마리 밖에 없는 천연기념물들은 이륙항로 바로 앞이 서식지라 다 소멸될 수밖에 없습니다.

 

본인들도 말씀하셨습니다. 수원군공항이전은 화성시나 화성시민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사업이라구요.

그러니 본인들이 직접 화성에 들어와서 화성주민들을 회유시켜 찬성으로 마음을 돌려세워야겠지요.

얄팍하게 권모술수 쓰지마십시요!. 첨부터 자신있었다면 탄약고부지가 있는 화성시와 협의도 안하고 독자적으로 국방부에 이전신청 하지 않았을겁니다.

 

화옹지구에 비행장을 이전했을 때 공사기간은 약 10년 예상비용은 5조가 좀 넘는다고 발표하신거 같던데 그거 가지고 가능하실거라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화옹지구 갯벌지역입니다. 땅은 다 뻘이에요.

공사비는 생각보다 두배가 더 들어갈 것 이구요.

공사기간은 예상인 10년 보다 최소한 5년에서 7년은 더 들어 거의 20년은 될 겁니다.

일반 땅이 아니기에 단단하게 다지는 시간 엄청 걸리는 것 아실 겁니다.

이래도 자신 있으신가요?

공기가 길어지는 만큼 이자비용 부담할 자신도 있으신가요!

 

수원비행장 피해지역이 아닌 다른 수원시민들께서 본인들에게 돌아갈 복지 및 수원시 예산이 화성에 쓰여 진다는 거 알면 잘했다고 하실까요?

화성은 지금 서서히 달아오르는 용광로로 변하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대로 주민간의 갈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심하겠지요. 본인들은 던져놓고 너네들 싸우던지 말던지해라 손놓고 말도 안 되는 지역개발 운운하는거 가소롭습니다.

 

우리 화성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또 희망에 부풀어 있으며, 하나하나 달라지는 모습에 기대를 갖게 하는 도시입니다.

발전을 위해 논의해도 모자랄 시간에 이렇게 시간낭비하고 에너지 소모하는거 정말 짜증나고 한심한 일입니다.

 

어제 브리핑내용 말미에 수원시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화성시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금까지 말씀드린 사항을 수정 보완해 가겠다 했습니다.

 

화성시를 그렇게 발전시킬 자신있고 비행장 이전이 정말 화성서부에 도움이 된다면 화성시의회와 수원시의회가 만납시다. 만나서 대화가 됐던 난상토론이 됐던 만나서 직접 이야기 하십시오.

비열하게 본인들이 심어놓은 찬성유치위원회만 가지 마시고 화성시의회 및 화성시 범대위 분들의 의견도 수렴하십시오.

또한 화성시와 상생발전하고 싶다 하셨는데 본인들만 유리한 사업을 거짓으로 포장하여 상생이란 표현 쓰지 마십시오.

언제든 만날 의향 있습니다.

괜히 고양이처럼 숨어들어와서 지역주민들 호도하지 말고 의회끼리 직접 만남을 제안합니다.

 

 

화성시의회는 시민의 대표입니다.

수원군공항 이전! 화성시 시민 모든분들과 함께 막겠습니다.

 

현재 병점 황계동 등지의 군공항 피해지역분들의 마음도 잘 알고 있습니다.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하실 순 없으시겠지만 화성시의회에서도 한걸음 더 다가서서 현 수원군공항 피해지역에 시민분들께서 더 나은 삶의 질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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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83.XXX.XXX.23)
2017-10-12 22:03:08
화성 화옹지구 원주민도 사람이다. 현실적인 대안을 원한다
수십년동안 화성 화옹지구에 살고 있는 많은 원주민들과 실지 주민들은 도로 등 기반 시설조차 없는 허접하고 소외된 미개발된 비전없는 땅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방치한 화성시가 원망스럽고 화가 납니다. 수십년동안 아무런 개발대책도 내놓지 않은체 오직 자신들의 유익만을 위해 현지 사정은 외면한체 반대만을 하는 정치적 생쇼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민들은 현실적인 보상과 주변 개발을 솔직히 원합니다. 더이상 화성 정치인들과 시민단체들은 실지 현지 살고있는 주민들과 다른 의견를 거두길 바랍니다. 우리도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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