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7일 제26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14일까지 8일동안의 일정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올해 첫 의사일정인 이번 임시회에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문화예술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기도 유기농 벼 종자 생산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 정신건강 증진 조례안',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0개 안건을 처리한다.

도의회는 이날 1차 본회의에서 운영위원장과 도시환경위원장 보궐선거를 치러 각각 정기열(민·안양4) 의원을, 도시환경위원장에 안승남(민·구리2) 의원을 선출했다.

재적의원 92명 가운데 정 의원은 79표, 안 의원은 84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공석인 교육위원장은 오는 14일 2차 본회의에서 뽑는다.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에서는 여·야 모두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입 문제를 비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 집행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 송순택(민·안양6) 의원은 국무총리실의 안양교도소 재건축 결정에 도의 행정적 대응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