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필근)는 오는 13일부터 권선구민의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유용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 발효액 보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M은 미생물 중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등 사람과 환경에 이로운 미생물을 모아 배양한 것으로, 항산화 기능이 우수해 악취제거와 수질 정화, 산화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정에서 음식냄새와 신발장 냄새, 주방과 욕실 청소, 세탁 등 다양한 용도로 실생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EM배양·공급기를 권선구청과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두 곳에 설치하여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도모하였으며 오는 9월 13일부터 월2회 둘째·넷째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보급할 예정으로 EM발효액이 필요한 주민은 100원과 1.8리터 이상의 빈 용기를 가져와 직접 담아가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EM발효액 보급이 하나의 계기가 되어 친환경 생활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주민들이 EM발효액의 유용성을 잘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용미생물(EM)센터 개소식은 오늘 9월 13일(수) 오후 3시 권선구청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