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년 예비후보(민주통합당, 성남시 수정구).

오는 4월 11일 치러질 19대 국회의원 선거(4.11총선)에서 성남시 수정구에 출마한 김태년 예비후보(민주통합당 수정구 지역위원장, 제17대 국회의원)이 민주통합당 소속 후보군 중 ‘후보 적합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김태년 예비후보측에서 ‘BNF리서치’에 의뢰해 1월 29일~30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1일 발표됐다.

조사결과 김태년 지역위원장은 25%의 지지를 받아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중 1위였다. 이어  이상호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13.3%), 장영하 변호사(12.9%), 전석원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9.6%), 정기남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9.6%)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김태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여러 차례의 여론조사를 했지만 매번 추세는 동일하며, 김태년 예비후보의 지지도가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면서도 “그러나, 아직 경선방식이 정해지지 않았고 본선도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CTS를 이용한 자동 여론조사 방식으로, 등재번호와 RDD(무작위 번호 생성)를 50%씩 조사했으며 후보자들을 로테이션하는 방식으로 질문했다.

또한, 조사는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지지자들과 지지 정당이 없다고 밝힌 19세 이상 성인들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유효샘플은 972개이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4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