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고의 SUV(Sport Utility Vehicle, 이하 SUV)로 불리는 ‘포드 익스플로러’의 신형 모델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Explorer 2.0 EcoBoost, 이하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가 11일 국내 공식 출시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아래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익스플로러는 1991년 최초로 출시된 이후, 전세계 600만대가 넘게 팔린 포드의 대표 SUV다.

특히, 지난 해 출시된 4세대 익스플로러는 7인승의 격조 높은 실내 공간과 동급 최고의 연비 및 퍼포먼스, 모노코크 바디의 채용으로 승용차 수준의 온로드 주행성능과 안락한 승차감, 탁월한 안전성 등을 통해 ‘2011년 북미 올해의 차 (트럭 부문)’에 선정되며 최고의 SUV로 등극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는 미국 자동차 전문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2년 10대 최고 엔진’이자 포드의 친환경 기술이 결집된 ‘2.0L 에코부스트 엔진’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신형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는 최고 출력 243 마력(5,500rpm)과 최대 토크 37.3kg.m(3,000rpm)을 구현하면서도 기존 세대의 모델에 비해 연료 소모량과 매연 배출을 각각 20%, 15% 절감했다. 연비는 가솔린을 장착한 동급의 국내외 SUV 중 최고 수준인 9.7km/l다.

그뿐 아니다. 모노코크 방식의 차체 구조, 전륜 구동 방식,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AS) 시스템을 도입해 주행 시 소음을 최소화하고 다이내믹한 코너링 상황에서의 차량 흔들림을 현저히 줄였다.

신형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의 특징 중 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안전성이다. 이 모델은 견고하게 디자인된 탄탄한 바디와 세계 최초의 부풀어 오르는 팽창형 2열 좌석 벨트, 초강성 보론 소재의 프런트 범퍼 빔과 하이드로포밍 프론트 프레임, 고강도 측면 충돌 튜브까지 갖췄다. 말 그대로 ‘삼위일체형’ 3중 안전 장치 등을 통해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이사는 “신형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는 친환경 엔진의 대표주자 포드가 전세계 베스트셀링 SUV인 익스플로러를 통해 ‘다운사이징’의 정점을 구현한 작품”이라며, “2톤이 넘는 웅장한 차체가 2.0L 에코부스트 엔진을 통해 탁월한 연비와 성능, 다이내믹하고도 안전한 주행 능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넉넉한 실내 공간과 연비, 안전성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신형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는 가족과 함께 도시나 야외에서 SUV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의 국내 판매 가격은 VAT 포함, 4,6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