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5기 화성시장직 인수준비단이 17일 공식 출범식을 통해 본격적인 업무보고에 앞서 인수지원에 나설 시청 간부 공무원들과 상견례를 가졌다.(사진은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채인석 당선자 인수준비단)  사진제공: 데일리와이

 17일 민선5기 화성시장직 인수준비단과 화성시청 간부 공무원들이 원활한 시장직 인수인계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채인석 화성시장 당선자 인수준비단(단장 백대식)은 병점동에서 인수준비단 출범식을 열고 시청 간부공무원들과 상호 협력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출범식 및 상견례는 인수위원 위촉장 수여식 등 민선5기 화성시장직 인수업무 착수를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백대식 단장을 비롯해 19 명의 인수위원과 화성시청 최형근 부시장 및 실국과장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인수준비단은 화성시자원봉사센터(향남읍 소재)에서 18일부터 25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5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민선5기 중점 추진방향에 대한 업무보고에 돌입한다.

인수절차는 일반행정, 문화복지, 환경산업, 산하기관, 도시건설 등 5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5일 채인석 당선자와의 만찬으로 마무리 된다.

최형근 부시장은 상견례 인사말을 통해 “채인석 당선자가 강조해온 세 가지 리더십을 ‘젊음과 깨끗함 그리고 소통의 리더십’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50만 화성시민을 위해 성실히 인수지원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채인석 당선자는 “출마를 결심하고 지금까지 어려움도 많았고 두려움도 있었지만 오늘 인수위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을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오늘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이 미래 화성시 발전을 위한 단초이자 발판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채 당선자는 이어 “인수준비단은 점령군이 아니며 공직자분들도 피고인이 아니다”며 “여기 모인 모든 분들은 화성시의 미래를 고민하고 시민의 행복과 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실 분들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