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도시공사가 전곡해양산업단지에 기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오는 27일 ‘기업인과 함께 하는 문화의 밤’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화성도시공사는 현재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서신면 전곡과 장외리 일원 162만9000㎡에 예산 5900억원을 들여 전곡해양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산업단지의 분양공고를 냈지만 저조한 분양률(10％)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전곡해양산업단지’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27일 오후 5시에 병점동 유앤아이센터에서 ‘기업인과 함께 하는 문화의 밤’ 행사를 갖는다.

이날 문화의 밤 행사는 계약업체와 관심업체 관계자 700여 명을 초청해 환영석찬과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공연관람, 분양홍보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승철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경기도시공사는 ‘전곡해양산업단지’에 대한 기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기 위해 이번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 내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