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역을 대표할 도내 10대 축제를 선정해 적극 육성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30대 축제는 이천쌀문화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수원화성문화제, 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파주 북소리, 시흥갯골축제, 과천한마당축제,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 남양주다산문화제 등이다.

도는 이들 축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한 축제를 제외한 나머지에 홍보와 컨설팅을 지원해 보다 나은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2일 축제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지역축제 심의위원회를 열어 15개 시·군 18개 지역축제에 대한 심사를 벌어 10대 축제를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단순한 서면평가가 아니라 시군에서 직접 축제 발표를 하고 여러 전문가로부터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며 “이번 10대 축제 선정은 잘하는 축제는 더 잘 하도록, 부족한 축제는 더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