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된장, 청국장, 간장 등 전통발효식품이 면역력 강화 및 살균, 정장효과는 물론 항암효과로 알려져 건강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전통발효식품을 비롯한 슬로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영춘)는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우리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 및 바람직한 한국형 식생활 문화정착을 위해 100% 우리콩을 이용한 ‘메주 만들기’ 체험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 공도읍 용두리에 소재한 “고향애” 가공 사업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우리콩으로 만든 “메주 만들기” 체험 교육과 우리의 전통식품인 장류의 중요성 및 다양한 소비방법 등에 대한 강의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평소에 가족건강과 전통발효식품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희망자에 한에 선착순 100명 모집 마감된다.

또한 이번행사에 이어 임진년 새해에는 잘 띄운 메주로 전통장을 만들어 한해 동안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뜻 깊은 행사가 마련한 계획이며, 직접 만든 전통장을 가져가길 희망하는 참가자는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임영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 농산물로 만든 건강식품에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올바른 전통 식생활 문화정착에 앞장서는 좋은 기회를 앞으로도 많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anseongrgo.go.kr/)나 농업진흥과(031-678-306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