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영·유아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영화 '뽀로로'제작사가 경기 광명시 가학광산 테마파크 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시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뽀로로'제작사 ㈜오콘 김일호 대표와 김주원 사업총괄 상무는 지난 26일 광명시를 방문, 양기대 시장의 안내로 가학광산 현장을 살펴보고 광산테마파크 사업 참여를 논의했다.

김 대표는 이날 "가학광산에 뽀로로 3D 입체영화관 및 레일열차 설치 등 테마파크 사업에 참여하는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콘이 가학광산 테마파크 사업에 참여할 경우, 여러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들로부터 적극적 투자제의가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시장은 "뽀로로 3D영화관 및 레일열차가 가학광산에 설치된다면 어린이들이 와보고 싶은 꿈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뽀로로 제작사 대표 등의 가학광산 방문으로 테마파크 개발 사업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