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 특수학교 중도·중복장애 생활밀착형 교육과정 개발 연구 개관
 ◦ 중도·중복장애 생활밀착형 교육과정 활용 방안 안내
 ◦ 중도·중복장애 생활밀착형 교육과정 적용방안과 사례 공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2월 16일 남부청사 다산관에서 특수학교 교원,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 장학사와 순회교사, 순회학급 담당교사를 대상으로‘중도·중복장애 생활밀착형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중심, 현장중심 특수교육 정책을 통한 공교육 만족도 제고를 위해 2016년에 경기 특수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안)을 수립하여 교육과정의 다양화·특성화, 행복한 진로직업교육, 모두가 성장하는 통합교육, 특수교육 지원의 전문화·체계화 등의 4대 추진영역과 14대 핵심과제, 43개 세부 추진과제를 실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 특수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의 교육과정 다양화·특성화 실천과제로 개발된 중도·중복장애 생활밀착형 교육과정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중도·중복장애 생활밀착형 교육과정 활용 방안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도·중복장애 생활밀착형 교육과정은 중도·중복장애학생의 수업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국가 수준 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지역수준의 교육과정으로,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기초 자료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학생들의 실질적인 삶의 맥락을 바탕으로 총체적인 삶의 모습을 반영하고 생태학적 체계를 고려하여 생활기능의 8개 영역(교과 관련)과 생활장면 주제의 10개 영역을 함께 제시하였으며 중도·중복장애학생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교수·학습과 평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관계자는 “중도·중복장애 생활밀착형 교육과정은 학생의 생활과 밀접한 기능과 기술을 학습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미래에 일상적으로 필요한 적응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