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경기도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소속 김종찬 의원(더불어민주, 안양2)은 24일 경기도의회 제315회 정례회에서 남경필 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경기영어마을이 평생교육진흥원과 통합되고, 기관의 기능 전환에 대해 검토과정 및 논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을 지적하고, 향후 공청회나 토론회 등을 통해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들과의 충분한 논의과정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김 의원은 “방만한 운영, 만성적 적자 등을 타개하기 위해 공공기관 경영합리화에 따른 경기도 출연기관의 통폐합 추진정책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며 지지한”라면서도 “평생교육진흥원과 영어마을의 통폐합과 영어마을의 기능전환에 대한 사항은 공청회 또는 토론회를 거쳐 충분한 논의와 재검토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김 의원은 안양새물공원 조성과 관련하여 안양시와 광명시 간의 분쟁에 대해 언급하면서 “각 지역의 현안을 떠나서 안양새물공원 조성사업은 어떠한 외부 압력이나 간섭을 배제하고 오직 협약서에 의거하여 원칙대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재정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질문에서는 안양시 박달동 소재 박달중학교가 2017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으나 학교 관련 시설물 완공을 비롯하여 학교 주변 하천 정비, 통학로 정비 등등 개교와 더불어 점검해야할 사항이 많은데도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는 실정을 지적하고, 신안중학교와 안양서여중의 통합과 관련하여 리모델링 사업 등 제반 준비사항에 대한 진행사항과 안양서여중의 폐교 활용방안에 대해 질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