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박흥수)는 11일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연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를 위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구 세외수입 미납액은 10월말 기준 일반회계 23억, 주정차과태료를 포함한 특별회계는 69억에 달한다. 구는 고액⋅상습체납자를 특별 관리해 신속한 재산 및 채권 압류, 관허사업제한, 전자예금압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취하고 일회성⋅소액 체납자에게는 체납고지서를 발송하는 등 다각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박흥수 권선구청장은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 복지사업 등 지방재정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주요 수입원인 세외수입 징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세외수입 징수에 총력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다각적인 징수 방안을 마련해 연말까지 체납액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선구,노인의 정서지원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열어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동장 왕철호)에서는 11일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관내 서호여경로당 노인 2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심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푸드테라피 특강을 진행했다.

푸드테라피는 음식(food)과 치유(therapy)의 합성어로 음식의 다양한 기능으로 신체, 정신적 건강을 회복 증진하는 자연치유법을 말한다.

이번에 열린 찾아가는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은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상담과 정서적인 지원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마을재생을 도모하고자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각종 과일과 채소 등의 재료로 음식을 만들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통해 서로의 얘기를 나누면서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고, 무엇보다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선구 호매실동, 2016 소방합동 훈련 실시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송재련)에서는 11일, 수원소방서 고색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2016년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오후 3시경 1층 민원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졌으며, 가상 화재발생 후 경보기를 작동시키고 청사 내 전 직원과 내방 민원인의 신속한 대피 및 가상 화재 진압의 순서로 전개됐다.

소방훈련 및 교육을 주관한 정송채 고색119안전센터 팀장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으로 조직 된 자위소방대원의 비상 시 각각의 임무를 강조했고, 올바른 소화기 작동법과 옥내 소화전 사용법을 시연하며 화재 시 초기진압과 신속한 신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송재련 호매실동장은 “재난에 대비해 청사관리를 철저히 하고, 비상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화재 등 실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