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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협심증 환자 여성보다 2배 빨리 늘어
2011년 10월 16일 (일) 22:24:08 김경택 기자 judi2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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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협심증 환자가 여성보다 2배 가까이 빨리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5년간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협심증 치료를 받은 환자가 2005년 43만9000명에서 2010년 51만2000명으로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를 보면 남성이 2006년 958명에서 2010년 1126명으로 4.1% 증가한 반면, 여성 환자는 2006년 902명에서 2010년 979명으로 2.1% 늘어 남성 환자 증가율이 여성의 2배에 이르렀다. 연령별로는 70대 환자 증가율(인구 10만명 당)이 3.4%, 80대는 6.4%를 보여 가장 높았고 50대 이하 연령에서는 오히려 환자가 줄었다.

협심증은 심장근육에 혈액과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으로 막히면서 생기며 가슴 통증이 주된 증상이다. 흡연·고혈압·고지혈증·당뇨·비만 등이 있을 경우 혐심증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일산병원 심장내과 양주영 교수는 “남성이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경우가 더 많고, 여성호르몬의 혈관 보호 효과 때문에 여성 환자가 상대적으로 적다”면서 “하지만 폐경 이후에는 여성 호르몬 분비가 줄어 이런 효과는 감소되고, 혈관 노화가 진행되면서 남녀 모두 협심증 발병이 많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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