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옛 부터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이 따라붙는 나라였다.

동방예의지국의 뜻은 ‘동쪽에 있는 예의있는 나라’라고 해서 중국사람들이 예의를 배우려거든 조선으로 가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예의있는 나라였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많이 다르다, 자식을 둘이나 하나만 낳아 기르다 보니 부모가 자식에게 당근만 먹이지 채찍질은 거의 하지 않는다.

그렇게 자식을 귀하게 길러 아이들이 똑똑 해지는 모습은 볼수 있지만, 남에게 양보도 모르고 자기만 아는 사람이 돼 버리는 것이다. 또한 문제는 그런 아이가 나아가 사회적으로 공동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주변에 보면 어른에 대한 예의를 모르는 아이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우선 자기만 알게 되는 경우도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으며, 길거리에서 어른들 게의치 않고 담배를 피는 학생들도 종종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른이 물어보면 또박또박 대답을 잘 하는 것은 좋지만 따지듯이 물어보는 경향도 적지않아 황당한 일을 격기도 한다. 만일 그렇게 아이를 가르친다면 그 아이는 나아가 어느 조직에서도 버티기 힘들 것이다.

아이가 자신과 조직을 위해서 일을 할수 있게 가르칠려거든 어느 조직에서든 자기가 희생 할 줄도 알고 자기가 물러 설 줄도 알아야 하는 것도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물론 틀린 말이 아닐수도 있다.

하지만 상사로서 또는 어른으로서 그런 맹랑한 직원을 대한다면 아이가 정신적으로 힘들 것이라는 것이다. 주변에서 가끔 동방예의지국도 옛말 이구나 하는 소릴 들을때도 있다.

아이들의 예절을 가르치는 것을 학교에만 바랄 것이 아니라 집에서 밥 먹을 때 어른부터 수저 잡는 것을 가르친 다든가 밖에 나가면 동네 어른들에게 인사를 잘 하는 것, 질서를 가르치는 것 또한 아이에게는 나아가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어른들은 알아야 한다.

자식이 밖에 나가 작은 실수라도 하면 주변에서는 부모가 어떻게 가르치길래...하며 안타까운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내자식만 아니면 괜찮아’ 하는 생각은 언젠가는 타인에 의해 자식 에게도 피해가 올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 지는 것을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서로가 소통하며 열심히 산다면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사회를 만들아 나갈수 있는 것이다.

수원남부경찰서, 이장규 경무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