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이 17일부터 28일까지 2주 간 ‘2016년 농업기계 기술인력양성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로 인한 가을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영농 기계화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농업인과 예비 농업인 35명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농업기계 작동원리, 취급요령, 기초이론, 농작업 실습 등으로 이뤄지며 분야별, 수준별로 나눠 수요자 맞춤형으로 준비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최신 농업기계에 대한 구조 원리 및 운전 실습 ▲주요 부속작업기 취급요령 및 농작업 실습 ▲기종별 점검 정비, 고장진단, 자가 정비 실습 ▲농업기계 안전이용기술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 ▲트랙터 안전운전 시뮬레이터 운전실습 ▲친환경 농업기계(무인항공방제기, 이식기) 이론 및 체험 실습 등이다.

특히 교육생들이 수료 후 영농현장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트랙터, 농용굴삭기, 관리기 등 주요 농업기계의 농작업 활용 기술과 자가 정비 방법이 집중적으로 교육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nongup.gg.go.kr) 교육정보를 참고하거나 농업교육팀(031-229-5858)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과 농촌의 기계화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기초학습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 많은 농업인의 복지와 삶의 질이 향상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